또 한번에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한번 더 일어 났어요. GMAT 660점 이었던 학생과의 이야기 입니다.
처음에는 HBS에 apply 하고 싶다는 지원자의 의지에 저는 매우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9년 겨울은 지원자와 수 없이 주제를 바꾸어 가며 지원자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처음 주제를 잡았던 에세이 역시,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지원자에게, 지금의 주제도 좋기는 하지만 과감하게 다른 관점으로 바꾸어 보면 어떨지를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수 차례의 discussions와 탈고를 통해 성탄 시즌에 masterpiece를 완성해 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달 반 정도 지났습니다. HBS에 직접 인터뷰를 보러간 지원자는 인터뷰를 마친 후 Cambridge에서 저와 카카오톡 전화로 인터뷰 뒷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리고 HBS의 admission journey의 마지막 단계인 Reflection Letter 작업을 곧장 시작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약 한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Guess what? 그 동안 MBA Attack에서는 많은 기적을 만들어 왔지만, 또 한번의 기적이 탄생하였습니다. 2020년 4월 1일 아침에 일어나 휴대폰을 보니 지원자에게 카톡이 와 있었어요. “쌤 저 HBS, Sloan 다 붙었어요!! “. 아무래도 약점이 명확했던 지원자 이었기에 때문에 그 어떤 합격 소식보다도 더 기쁜 순간 이었어요. 새벽까지 함께 고민했던 시간들에 대한 너무나도 충분한 보상이었습니다.
나에게 큰 보람과 기쁨을 공유해 준 지원자에게...
“축하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앞으로의 MBA 생활과 그 이후의 career에 큰 축복이 있기를 저는 계속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