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elley admission과 관련하여 몇 차례의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GMAT 580점, 590점, 610점 (GRE to GMAT conversion 포함) 지원자들이 Indiana Kelley의 interview invitation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종 admission까지 받은 것이다. 이들 중에는 McDonough 에도 동시에 합격한 이도 있었다.
이러한 기적은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을까? 학교별로 점수를 매우 중요시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학교도 많이 있다. 그리고 그들 중 하나가 Kelley다. 물론 McDonough 역시 종종 이러한 성향을 보일 때가 있다. 만일 점수가 합격의 절대적인 indicator이었다면, Admissions에서는 Essay와 Interview 과정을 생략하거나 무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학교의 admission team도 이 과정들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GMAT이나 TOEFL 같은 점수의 경우, 지원자의 학습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참고자료라고 이야기할 지언정, 다른 application process들은 ‘참고 자료’라 칭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여러분이 낮은 점수로 고민하고 있다면, 그리고 이 때문에 오랜 꿈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을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COVID-19(코로나)가 창궐할 때 Northwestern Kellogg는 GMAT을 아예 면제하였다. 심지어 이전 round에서 탈락한 사람들에게 appeal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며 다음의 에세이를 추가하였다.
Please tell us how you have improved your candidacy since submitting your application and what components of your application demonstrate your academic readiness in the absence of a test score.
즉, test score 외에도 지적 역량, 학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관점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낮은 점수로 위축되지 않기 바란다. 이는 단순히 여러분을 위로하기 위함이 아닌 실제 data가 그렇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