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Attack | 조회 2,859회
Columbia
Early Decision과 Rolling
제대로 활용하기

CBS는 admission 과정에서 rolling system을 적용하고 있는 학교 중 하나이다. CBS가 이러한 admission 체계를 유지하는 데에는 분명한 전략적 의도가 있다. CBS의 ranking은 전통적으로 6~9위권을 오르내린다. Columbia University의 명성 및 IVY 리그라는 prestige를 감안해 보면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은 ranking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CBS는 꾸준히 경쟁력 있는 학생을 다른 학교에 빼앗기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 중 하나가 바로 ED(Early Decision)와 rolling system이다.

그렇다면 지원자 관점에서 이러한 제도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우선 ‘ED가 끝난 후’라 가정해 보자. 일반적으로 10월 초가 지난 시점일 것이다. Rolling 제도는 선착순으로 application을 검토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먼저 지원서를 제출하는 applicant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무조건 일찍 제출한다고 유리한 것은 결코 아니다. ED가 끝나서 제출하려면, 가장 적합한 시기는 11월에서 12월 사이이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Columbia ED에 지원하지 않은 지원자라면 대부분은 다른 학교들의 1라운드 또는 2라운드에 맞추어 지원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그 시기가 되면 웬만한 application materials가 준비된다. 우리는 지원자가 몰리는 시기를 피해야 한다. 물론, 이때가 정답이라 할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더 늦어지는 것보다는 유리하다는 것이다.

Early Decision(ED)의 경우는 어떨까? 보통 6월~10월 초까지가 Early Decision 기간인데, 이 기간 내에서도 rolling system이 적용된다. 즉, ED 기간 동안에서도 선착순으로 지원서가 검토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ED 기간 중에는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는 일반적으로 ED 마감 2달 전에는 지원서를 제출할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ED rolling system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한국의 지원자들은 Early Decision에서 약 7~80%가 선발된다. MBA Attack의 경우 Columbia의 합격생 중 74%가 ED에 합격하였다. 물론, ED의 경우, 합격 시 다른 학교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해야 하고, 약 $6,000에 해당하는 deposit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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