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시즌 이야기입니다. 한 지원자가 Wharton에서도 admission을 받았고 Booth도 합격하였습니다. 게다가 Booth에서는 60,000불 장학금까지도 받았지요.
여러분 같으면 어떤 결정을 내릴 것 같나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지원자는 60,000불의 장학금을 과감히 포기하고 Wharton을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그녀의 선택은 Wharton이었어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의 성과를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라, 여러분이 걷게 될 admission journey를 설하고 싶어서입니다. MBA admission 과정은 그리 만만하지도 또 그리 간단하지도 않습니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기도 하고, 또한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가 나오라는 법도 없지요.
지원 전략을 수립하거나 에세이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 인터뷰 연습을 해나가는 순간들 모두 고통스러울 수 있는 시간들입니다. 특히 특색 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MBA를 지원하는 사람들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강한 도전 정신이나 배움에 대한 의지 그리고 자기 일에 대한 열정 등이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는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끝에는 달콤한 성공이 분명히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원자들은 5개에서 많게는 10개의 MBA program들에 지원합니다. 그리고 MBA Attack의 통계에 의하면,  지원자들은 대부분 여러 학교에 합격하게 됩니다. 아까 Wharton과 Booth 사이에서 고민하였던 학생처럼 말입니다. 총 지원자 중 70% 이상이 복수의 학교에서 admission 통지를 받아 왔었네요.
여러분들에게도 이런 날이 반드시 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여러분들은 ‘행복한 고민’을 시작하게 될 겁니다. 반드시 그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