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 GSB(Graduate School of Busi Top School 진학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들에게는 Dream School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도 치열하다. 심지어 신비감까지 있는 학교일 것이다. 실제로 다른 Top School에 비해 Acceptance rate이 월등히 낮다. Harvard의 경우 매년 평균적으로 10% 내외의 Acceptance rate을 기록하는 반면 Stanford의 경우 5% 내외라는 것을 보면 이러한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GSB는 어떤 지원자를 좋아할까? MBA Attack이 배출한 그간의 GSB합격자들을 보면 2가지 부류로 명확하게 나뉜다. 첫 번째 부류는 top tier 중에서도 top tier에서 커리어를 만들어 온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글로벌 PE에서 경력을 성공적으로 쌓아온 지원자나,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다 HQ의 전략팀으로 스카우트 된 지원자와 같이 누가 봐도 멋진 커리어를 만들어 낸 사람들이다. 둘째는, 매우 독특한 경력이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여행사를 설립해 본 경험이 있는 지원자, 대기업 연구소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성공한 지원자 등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self awareness, self reflection을 훌륭하게 해냈다는 것이다. 이들 모두는 Stanford의 대표적인 에세이 질문 중 하나인 Whar matters most to you and why? 라는 prompt를 매우 훌륭하게 답변하였다. 예를 들어, 한 지원자의 경우 자신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계기와 이 사건이 자신의 성장에 어떤 impact를 주었는지를 아주 생생하게 표현하였고, 다른 지원자의 경우 왜 자신이 과감하게 커리어를 shift 하였는지를 진솔하게 써나갔다.

실제 GSB의 Admission Team인 Kristen Moss를 만나 그녀에게 GSB가 찾고 있는 지원자들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전한 메세지 역시 우리의 경험과 매우 유사했다. 그녀는 Stanford에는 많은 elite가 지원하지만 그들과 차별화시킬 수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러고 보면 Stanford는 미국의 대학 중 가장 liberal 한 학교이기도 하고, entreprenuership mindset을 appreciate 하는 학교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Kristen의 답변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답변일 수도 있을 것이다.